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덕선/작중 행적 (문단 편집) == 14화 == 수연은 밖에서 조심스럽게 "덕선아~"라고 부르는 택에게 수연이라고 하면서, 짜증 섞인 말투로 추운데 그냥 들어오면 된다고 하면서 빨리 들어오라 재촉하며 들어간다. 택이 가져온 봉투를 뒤지며 바나나가 있자 신나 하고, 택이 맨발로 온 것을 보며 왜 그러고 다니냐는 듯 이불을 덮어준다.[* 이는 12화에서 보라가 맨발로 묵 심부름을 하려 왔을 때 춥게 다닌다며 선우가 보라의 발에 이불로 덮어주는 것과 같은 구도이다.] 그리고 가족들 거취을 설명하며, 보라는 새벽부터 도서관에 갔는데 아무래도 공부 못하다가 죽은 귀신이 붙은 듯 하다고 농담처럼 말한다. 그러자 진지하게 택이 '보라의 전생이 너였나' 보다고 하자 좋은 것만 배우라며 훈계를 한다. 그리고 바나나 반조각을 택에게 주며 먹으라고 한다. 그리고 피곤해 보인다며 잠을 못 잤냐 걱정하고, 수면제와 두통약을 먹었는지 체크하자, 수연의 말 대로 수면제는 안 먹고 두통약만 한 알 먹었다고 한다. 그러자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. 고3으로 올라가게 되면서 드디어 3년간 신던 아티스 대신 새로 타이거 신발을 신게 된다, 고3이 되어 옆에 앉은 반장 송이에게 수학 좀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으나 송이는 차갑게 말하고 공부를 하라는 분위기만 조성했다. 쉬는 시간, 미옥과 자현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수연에게 송이 어머니가 찾아와 잠시 면담을 하게 되고, 이후 송이가 [[뇌전증]][* 속칭 간질. 간질의 공식병명이 뇌전증이다.]으로 발작 증세를 보였다. 그러자 친구들을 모조리 불러 교실 문을 닫고 창을 가리고 책걸상을 치운 뒤 옷을 약간 풀어주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시켜 주었다.[* 매우 모범적인 뇌전증 응급처치 방법이며 어찌보면 이후 덕선이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인지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.]이후 송이의 상태가 호전되자 교실로 왔는데 그 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반겨주며[* 처음에 송이가 들어오자 문쪽에 있던 학생 한 명이 춥다며 문을 닫아 달라 했는데 정황상 분위기를 수연이 조성했을 수도 있다.] 도시락을 나눠먹었다. 사실 담임이 처음부터 송이를 돌봐줄 짝으로 수연이를 점찍었다는 사실이 나중에 드러난다. 공부는 못하지만 똑똑하다고.[* 그로 인해 작년과는 달리 자리배치가 지정되었다.] 담임의 전화를 받아 알게 된 일화의 이야기를 들은 동일이 격려 방문한다며 수연의 방에 들어갔을 때 '''역시 덕선이답다'''며 웃는다.[* 일화는 고3 되고 달라지는지 공부중이랬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공부 조금 하다가 바로 책상에 엎드린 채 잠이 들었다.] 집의 빚을 다 갚게 되자 동일에게 정환의 생일 선물을 사야 한다며 용돈을 받는다. 그리고 분홍색 셔츠를 사서 생일파티 전에 선물을 주면서 '입고 나오라'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입고오지 않았다. 며칠 후 택이 방에 놀러가기 전에 정환을 데리러가는데 마침 정봉이 미옥과 데이트를 하러간다고 나가고 있었다. 그런데 문제는... '''정봉이 분홍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.''' 수연은 이 장면을 보고는 따라나오던 정환을 노려보다가 눈물을 글썽이며 대문 밖으로 나가버린다. 당연하지만, 정봉의 분홍색 셔츠는 미옥이 선물한 것이었다. 정봉은 수연이 선물한 셔츠를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라며 안 입을 것 같으며 자기한테 달라고 하고, 정환은 절대 안 된다며 옷걸이에 떡하니 걸어놓았다.[* 정환은 항상 정봉이 원하면 들어주는 아이였으나 수연이 준 선물만큼은 줄 수 없었다.] 결국, 수연은 자기가 준 선물을 정봉에게 줘버렸다고 오해한 것이다.[* 게다가 미옥은 따라 산 걸 알면 캡 놀릴 거라면서 선물받은 사실을 수연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정봉에게 입막음을 해버린다. 정봉은 이로 인해 본의아니게 셔츠에 대해 오해를 수연에게 하게끔 단초를 제공한다.] 하지만, 이 사실을 모르는 수연은 절망에 빠져 동룡에게 '''"왜 아무도 절 좋아하지 않는 겁니까?"'''라면서 '''"왜 날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?"'''라고 물어본다. 이에 동룡은 '''"덕선아 넌 어떠냐구?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거 말고 너, 너, 니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냐구. 아니, 고구마 취향은 그렇게 분명한 애가 좋아하는 사람 취향은 없냐? 수연아. 남이 널 좋아하는 거 말고, 니가 누굴 좋아할 수도 있는 거야."'''라며 현답을 알려준다.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택을 보고 웃는다. 동룡이 피자 한판을 들고 떠난 후 택이에게 쉬라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택이 잠시 있다가라며 손목을 잡는다. 택이 방으로 와 택을 기다리며 책상 위에 팬레터 더미를 본다. ''''넌 좋겠다 바둑말곤 아무 관심없어서'''' ''''아닌데'''' ''''아니긴 거짓말 하지마 넌 내 손바닥 안에 있어 내가 너에 대해 모르는 게 뭐있냐'''' 하지만 택이는 진지한 얼굴로 ''''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.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고백할 건데, 곧''''이라며 선전포고를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